국산 자동차

현대자동차, i30 패스트백N 국내출시?

카센타 2018. 10. 5.

현대자동차는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유 박람회장(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2018 파리모터쇼’에서 ‘i30 패스트백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가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i30 패스트백 N’은 ‘i30N’, ‘벨로스터N’에 이은 세 번째 N모델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i30의 5도어 쿠페 버전인 ‘i30 패스트백’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고성능 주행성능과 차별화된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차급 최초의 패스트백 스타일의 고성능 차량이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연말부터 ‘i30 패스트백 N’을 유럽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해, 지난해 말 i30N으로 시작된 N모델의 인기를 지속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i30N N옵션 쇼카’는 ‘궁극의 성능(Ultimate Performance)’란 콘셉트로 i30N 차량에 다양한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파츠를 장착해 향후 출시될 N옵션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든 쇼카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고성능ㆍ친환경ㆍ디자인’이라는 현대차의 3가지 경쟁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장과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다양한 고성능 N모델과 함께 수소전기차 ‘넥쏘’,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전시했다




더욱 강인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 ‘i30 패스트백 N’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i30N 대비 전장을 120㎜ 늘리고 전고를 28㎜ 낮춰서 날렵한 패스트백 형태의 프로파일을 구현했다. 뒷모습 역시 루프로부터 날렵하게 떨어지는 테일게이트 끝부분에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되어 고성능 차량으로서 속도감과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i30 패스트백 N’은 서스펜션, 브레이크 성능 등을 패스트백 바디타입에 맞게 최적화해 ‘N’이 추구하는 고유의 민첩한 움직임과 역동적 주행성능을 확보했다.또 한‘i30 패스트백 N’은 i30N과 동일한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75마력 및 최대토크 36.0㎏f·m의 동력성능과 응답성을 갖췄다.




특히 노말, 스포츠, 에코, N, N 커스텀 등 총 5가지의 다양한 주행모드를 제공해 일상적 주행부터 고성능 주행까지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주행 모드를 바꿀 수 있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 했다.



다만 가장 아쉬운점은 i30 패스트백 모델은 국내출시 계획이 현재 없다는데 있다. 아무래도 판매부진을 우려하여 계획을 미루고 있는 것 같다. 하루빨리 우리나에도 해치백 모델 차량이 인기가 높아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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