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이명박 결별이유 무엇?

정두언 의원은 과거 이명박 대통령과 자신의 이름을 함께 올리지 마라고 언론사에 요청하면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관련 의견을 밝힌 적 있다.

 

정두언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출범 직후 이명박 형 이상득 씨의 불출마를 주장한 '55인 서명 사건'을 주도했다. 그 결과 이명박 정부 내내 사찰과 음해의 대상으로 몰렸다"며 "급기야는 감옥살이까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온갖 역경을 이겨내고 최고위원으로 진출한 2010년 전당대회 때는 기자회견 도중에 눈물도 많이 흘렸다"며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다 생략하기로 하자. 자, 이 정도면 내가 MB와 친하지 않은 건 분명하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정두언 의원은 이명박 정권 출범에 일등 공신이었지만 이명박 형 이상득 씨의 불출마 주장 사건으로 MB와 결별한 정두언 의원....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그의 정치 인생을 종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