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모음

이란 미국 "격돌"

카센타 2020. 1. 8.

이란은 지난 2020년 3월 3일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에서 미군의 무인기 폭격으로 이란군 실세인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목숨을 잃자 미국에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 최고권력자인 아야톨라 알라 하메네이는 "가혹한 보복"을 지시했으며,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미국에 보복하는 13가지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있다며 경고의 메세지를 보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전날 열린 솔레이마니 사령관의 장례식에서 "우리는 적(미국)에게 보복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그들이 아끼는 곳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남동부 케르만주에서 국장으로 치러진 솔레마이니 사령관의 장례식에는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군중이 몰려 최소 56명이 압사하고 200여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 장례식이 중단되었다.

 

결국 이란 혁명수비대는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지대지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이뤄진 이날 공격이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우리의 강력한 보복은 이번 한번만이 아니라 계속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란혁명수비대는 미국을 "최악의 사탄"이라고 부르며 "미국이 그 어떤 대응에 나선다면 더 큰 고통과 파괴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국영 TV에 밝혔다.

 

 

반응형

'이슈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청성 귀순이유 음주운전  (0) 2020.01.09
부산 엘시티 분양가 헉!  (0) 2020.01.08
윰댕 나이 이혼녀 고백  (0) 2020.01.07
문석균 출마 프로필 학력  (5) 2020.01.07
박경미 의원 프로필  (0) 2020.01.0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