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중생 집단폭행사건 총정리

광주여중생 집단폭행사건 영상 급속도로 확산중

 

한 여학생이 또래 무리에게 집단폭행을 당하는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서구의 한 건물 옥상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영상에는 10대로 보이는 여학생 4명이 피해 학생을 둘러싸고 주먹으로 얼굴과 복부 등을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가해 학생 중 한 명이 피해자의 얼굴 뺨을 때리며 "아프냐"고 반복적으로 묻습니다. 또 다른 학생은 "정신차려 XX아", "다리 길게 나오게 예쁘게 찍어"라고 주문하기도 합니다.

 

 

이후 피해 학생이 눈물을 흘리고 흐느끼는 소리가 나자 학생들은 "어디 더 맞을래? 아이고 예쁘다"라고 비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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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가해 학생 중 하나가 촬영해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해당 영상의 원본과 SNS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지만, 모자이크 된 영상과 게시물의 캡처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계속해서 확산 중입니다.

 

특히 누리꾼들이 가해 학생 SNS에 "사람 때리는 영상을 왜 올리냐"고 지적하자 그는 "동생 놀아준 것"이라며 "하나도 안 불안하다. 오히려 캡처해서 자랑하고 있다. 너네들이 부들거려도 난 편안하게 누워서 SNS 보는 중"이라고 답변한 내용도 포함돼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가 이 건물 옥상에서 폭행을 목격하게 된 계기도 조사 중입니다.

한편 경찰은 전날 오후 피해자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하려고 했으나, 당일 피해자가 연락을 받지 않아 보호자를 통해 출석을 재통보했습니다.

 

광주 폭행 영상 보러가기

 

현재 경찰은 영상 등을 토대로 가해 학생 4명의 신원을 확인해, 해당 사건이 지난달 26일 벌어졌음을 파악했다. 경찰은 피해자와 가해자에 대한 출석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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