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신형 가격표 연비 실내

기아자동차 K5는 그야말로 혁신적인 디자인 그 자체다. 사실 기아자동차는 K5 출시 전부터 디자인을 강조했다.

 

우선 기아차의 상징이던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이 헤드램프와 경계를 완전히 허물었다. 그리고 전면 조형요소와 유기적으로 연결된 형태로 진화했다. 이것은 향후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나타냈고 있다.

 

 

 

상어 껍질을 연상케 하는 거칠고 딱딱한 외관 그리고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직물인 ‘샤크 스킨’을 모티브로 삼아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디자인됐었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3세대 K5는 이전 모델보다 전폭은 25㎜ 커지고 전고가 50㎜ 낮아지면서 차량의 뒤쪽 지붕이 후면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형태의 이미지가 강조돼 더욱 역동성이 더해졌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편안하고 간결한 형태로 설계되었다. 특히 센터패시아 상단에 위치한 10.25인치의 내비게이션은 운전자 방향으로 틀어져있어 편의성이 매우 좋다.

 

 

 

기어 변속 레버는 다이얼 방식의 전자식 변속기로, 버튼식보다 운전 중 시선이 덜 가는 장점이 있다고 기아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하지만 장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전고가 낮아지면서 운전석의 머리와 천장의 여유가 다소 부족해였다. SUV 차량에 익숙한 사용자라면 필히 시승 K5를 시승 후 구입하길 바란다.

 

기아자동차가 내세운 엔진은 바로 1.6터보 엔진이다. 2.0 자연흡기 엔진 대비 세금도 저렴한뿐더러 출력도 뛰어나다. 1.6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 kgf·m을 보인다. 

 

 

 

3세대 K5부터 음성인식 시스템이 한층 강화되었다. 실제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창문을 닫거나, 히터·라디오 조작 등도 가능했다. 사실 최근 자동차는 IT기기의 더 가까운 느낌을 받았다. 또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으로 주행 중 버튼 조작이나 시선처리에서 자유도가 높아 주행 중 안정감을 느끼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