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상간녀 불륜 정리

"구해줘 홈즈 예비 신혼부부 정말?"

(상간녀 불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 출연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가 불륜커플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상간녀가 방송출연 한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1년 전 이혼을 하고 1년여간의 소송 끝에 승소를 했으며 4살 아이를 홀로 키우고 있다"며 "그런데 어제 방송을 보던 중 예고편에 전남편과 상간녀가 웃으면서 나오는데 경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아들이 티비를 볼까 두렵다. 아직 주위에 이혼 사실을 알리지도 못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방송을 보고 연락 올까 두렵다"고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이 간통죄는 폐지됐지만 불륜자들이 방송까지 나오는 사회는 안됐으면 하는 속상한 마음에 글을 썼다. 정말 이보다 참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글쓴이가 공개한 판결문에는  “피고 A씨는 피고 B 씨가 배우자가 있는 자임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하였고 이로 인해 원고와 피고 B 씨 사이의 혼인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봄이 상당함으로 피고 A 씨는 원고가 받은 정신적 고통을 배상할 의무가 있다”라고 적혀 있었다.

 

 

해당글은 현재 지속된 신고로 인해 블라인드 처리가 된 상태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예고 영상을 삭제했으며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인물이 나오는 장면을 모두 편집해 방송에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특성상 의뢰인이 찾는 매물은 다각도로 검증하지만 개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그 사실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음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며 “많은 고민 끝에 의뢰인이 노출되는 장면을 모두 편집해 시청자들께서 불편함 없이 ‘구해줘 홈즈’를 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

 

해당 논라이 커지고 네티즌들의 응원 물결이 거세지자 글쓴이는 보배드림에 “제가 원하던 결실을 맺었다. 

 

 

그렇다고 치유가 되는 건 아니지미나 진심으로 위로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분들. 그 감사함 잊지 않고 평생 마음속에 담아 두겠다. 앞으로 아기 잘 키우며 더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했다.